google.com, pub-5408680833476551, DIRECT, f08c47fec0942fa0 일본군 위안부 진실은 무엇인가? 2 - 일본군 위안부 강제연행설의 시작(요시다 세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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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위안부 진실은 무엇인가? 2 - 일본군 위안부 강제연행설의 시작(요시다 세이지)

by 개인주의자 2024. 6. 21.

제가 바로 전 포스팅이었던 일본군 위안부 진실은 무엇인가? 1 - 시리즈를 시작하며 에서 일본과 우리가 어떤 한 사건을 놓고 단순히 다르게 주장한다고 해서 일본이 역사왜곡을 한다고 보기 어렵다는 말씀을 드린 적이 있습니다. 그 이유는 어느 쪽 주장이 맞는지 근거를 놓고 따져봐야 할 문제라는 것입니다.

 

양측 주장이 다른 사건중에 가장 비중 있는 사건이 위안부 강제연행설이 아닌가 싶습니다. 일본은 한반도에서 강제연행은 없었다고 주장하면서 본인들이 자발적으로 왔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다른 것은 몰라도 이 자발적으로 왔다는 말에 우리는 위안부 할머니들을 폄하하는 것처럼 느끼면서 매우 기분 나빴던 게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과연 무엇이 진실일까요?

 

 

 

일본군 위안부 진실은 무엇인가? 시리즈

일본군 위안부 진실은 무엇인가? 1 - 시리즈를 시작하며

 

일본군 위안부 진실은 무엇인가? 3 - 일제 강점기 시대의 여성인권

일본군 위안부 진실은 무엇인가? 4 - 일본군 위안소의 창설과 일본 정부의 관여

일본군 위안부 진실은 무엇인가? 5 - 위안부 할머니 증언의 개요

일본군 위안부 진실은 무엇인가? 6 - 할머니들은 어떻게 위안부가 되었을까? 1

일본군 위안부 진실은 무엇인가? 7 - 할머니들은 어떻게 위안부가 되었을까? 2

일본군 위안부 진실은 무엇인가? 8 - 할머니들이 증언한 강제연행은 과연 사실일까?

일본군 위안부 진실은 무엇인가? 9 - 소녀상처럼 위안부 할머니들은 진짜 소녀 때 위안부로 갔을까?

일본군 위안부 진실은 무엇인가? 10 - 일본군 위안부는 정말 성노예였을까?

 

일본군 위안부 진실은 무엇인가? 11 - 시리즈를 마치며(위안부 문제의 본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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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다 세이지, 위안부 강제연행설을 처음으로 밝히다

일제시대때 조선여성들을 강제연행하여 일본군 위안부를 시켰다고 처음 밝힌 사람이 바로 요시다 세이지라는 사람이었습니다. 이 요시다는 두 권의 책을 저술합니다. 두 책 모두 자신의 과거 기억을 회고하는 회고록의 형식이었습니다. 처음 쓴 책은 1977년에 저술한 '조선인 위안부와 일본인.이었고 두 번째 책이 ' 나는 조선사람을 이렇게 잡아갔다 - 나의 전쟁범죄 고백' 이었습니다.

 

특히 두 번째 책이 ' 나는 조선사람을 이렇게 잡아갔다 - 나의 전쟁범죄 고백은 1983년에 일본에서 처음 출판되었고 89년에는 한국어로 번역되어 한국에서도 출판되었습니다.

 

이 두 책에서 요시다는 자신이 조선인을 강제연행 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그럼 당시에 이 사람이 무슨 직책에 있었기에 조선인들을 강제연행 했다는 것일까요?

 

나는 1942년부터 패전까지 약 3년간에 걸쳐 야마구치 현 노무보국회의 동원부장으로서 조선인 징용업무에 종사했다.

니시오카 쓰토무, 한국 정부와 언론이 말하지 않는 위안부 문제의 진실, 18page, 나는 조선사람을 이렇게 잡아갔다 - 나의 전쟁범죄 고백' 발췌

 

그는 특히 제주도에서 여성들을 마치 사냥꾼이 사냥감을 찾아다니듯 하면서 잡아서 강제연행 했다고 말했습니다.

 

나는 바로 부락 내의 여자 몰이를 명했다. 골목을 따라 돌담을 둘러친 민가는 문이 닫혀있어서 목검을 가진 대원과 총을 가진 군인이 문을 열고 뛰어 들어가 여자를 찾기 시작했다.

내가 돌담 위에 기어올라 바라보니 앞쪽의 커다란 민가에서 여자가 2,30명 모여있었다. 젊은 처녀가 나이 든 여자와 함께 마루와 툇마루에 일렬로 나란히 앉아 말꼬리를 짜는 원통형의 조선 모자를 만들고 있었다. 내가 신호하자 대원들과 군인들이 뛰어갔고, 그 민가에 일제히 들이닥쳤다.

중략

대원들과 군인들이 2인 1조가 되어 울부짖는 여자를 양측에서 둘러싸고 팔을 잡고 잇따라 골목으로 질질 끌고 나왔다. 처녀만 8명을 잡았다.

중략

위안부 징용경비는 군인들이 부수입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30분 잠깐 쉬어서 놀게 해 주겠습니다. 다니 군조의 잠깐 쉬라는 호령은 군인들을 기쁘게 했다. 처녀들을 실은 트럭에서 대원들이 내리자 군인들이 일제히 휘장 속을 올라탔다. 처녀들이 비명을 지르자 대원들은 웃고 있었다. 이 처녀들은 징용되자 곧바로 군인들을 위한 위안부가 되어버렸다.

니시오카 쓰토무, 한국 정부와 언론이 말하지 않는 위안부 문제의 진실, 20~22page, 나는 조선사람을 이렇게 잡아갔다 - 나의 전쟁범죄 고백' 107~110page발췌

 

그렇다면 요시다는 과연 어디의 명령을 받고 이런 일을 자행했을까요?

 

1943년 5월 15일 야마구치 현 경찰부 노정과로 서부군 사령부 부속 중위가 도착해서 야무구치현 노무보국회 회장 앞으로 된 노무동원명령서를 교부했다.

중략

야마구치 노무보국회로의 동원명령은 다음의 내용이었다.

- 황군위문, 조선인 여자정신대 200명
- 연령 18세 이상 30세 미만(기혼자 가능, 임신부 제외)
- 신체 강건한 자
- 기간 1년 (지원에 의해 갱신가능)
- 급여 매월 30엔, 준비금으로서 선급금 20엔
- 근무지 중국 중부 방면
- 동원지구 조선 전라남도 제주도
- 파견일시 1943년 5월 30일 정오
- 집합장소 서부군 제74부대

니시오카 쓰토무, 한국 정부와 언론이 말하지 않는 위안부 문제의 진실, 22~23page, 
나는 조선사람을 이렇게 잡아갔다 - 나의 전쟁범죄 고백' 발췌

 

여기서 황군위문 조선인 여자정신대라고 쓰여 있는데 제가 일본군 위안부 진실은 무엇인가? 1 - 시리즈를 시작하며에서 말씀드렸듯이 정신대는 성(性)과 아무런 관계가 없습니다. 그런데 황군위문이라는 단어가 붙음으로써 근로자를 지칭하는 근로정신대가 아닌 위안부를 뜻하게 되었습니다. 한마디로 위안부라는 단어를 돌려 쓴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주목해야 될 것은 대상연령이 18~30세라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소녀상을 세우는 것처럼 미성년자는 대상이 아니었다는 말입니다.

 

이런 내용이 쓰여있는 책이 일본에서는 1983년, 한국에서는 1989년 출간되었고 출간되자마자 난리가 났었습니다. 특히 한국에서는 피해자로서 수많은 사람들이 분노하게 되었고 이 강렬한 내용은 한국인의 뇌리에 깊이 뿌리 박혀 여전히 위안부가 강제동원되었다는 것을 믿는 분들이 많게 된 것입니다.

 

왼쪽 - 요시다 세이지, 오른쪽 - 그가 쓴 책(한국어 번역본)

 

요시다 세이지의 증언을 언론이 대서특필하다

요시다 세이지의 책이 출판된 후 일본의 대표적인 좌파성향 신문인 아사히 신문뿐만 아니라 여러 일본언론들이 1990년대 들어와서 요시다의 책 내용을 토대로 일본군 위안부 강제연행을 인정하는 기사를 내보냈습니다. 이로 인해 전 세계에 일본군이 식민지 조선에서 여성들을 사냥하듯 잡아다가 강제로 군 위안부를 만들었다는 인식이 퍼지게 된 것입니다.

 

그러나 요시다의 증언은 거짓이었다

이렇게 요시다의 증언으로 한일양국이 발칵 뒤집어지고 심지어 일본언론들도 요시다의 증언을 토대로 일본군 위안부 강제연행에 대해 보도를 냈지만 한일양국의 기자들이 집요하게 취재한 끝에 전혀 사실무근으로 드러났습니다.

 

그러나 이는 모두 거짓 양심선언 10년 후, 한국과 일본 양국에서 기자들이 제주도로 가 취재하던 중, 실제 요시다 세이지가 제주도에서 강제징용을 한 사례는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 굿모닝 경제, 부를 위한 거짓말, 요시다 세이지 사건을 아시나요?

 

일본에서 책이 발간되고 10년 후쯤이면 1990년대 초반입니다. 이때는 아직 일제시대 때 살았던 사람들이 상당수 생존해 있을 때였습니다. 그 사람들도 요시다가 말한 사실이 없었다고 증언한 것입니다. 여러분도 한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만약 요시다가 말한 사건이 있었다면 삽시간에 소문이 퍼져나가지 않았을까요? 그런데 모두가 사실무근이라고 기자들에게 대답한 것이었습니다.

 

요시다의 양심고백이 허위라는 것이 밝혀지자 기자들은 요시다를 집요하게 추궁하기 시작했고 결국 1995년 거짓이라고 스스로 인정하면서 이런 말을 했다고 합니다.

 

언론의 추궁이 계속되자 그는 1995년 양심선언은 모두 거짓이었다고 인정했다. 자서전을 팔기 위해 거짓말을 한 것이다. 그는 한 인터뷰에서 이런 말을 한 적이 있다.

"책에 사실만 적어선 이득이 없다. 언론사들도 거짓말 섞지 않나?"

- 굿모닝 경제, 부를 위한 거짓말, 요시다 세이지 사건을 아시나요?

 

결국 요시다의 책이 한국어로 번역된 지 얼마 되지 않아 제주지역 신문이 요시다의 증언은 허위라는 기사를 내보냈고 아사히 신문도 2014년 8월 1990대에 요시다의 증언을 토대로 자신들이 내보냈던 기사들이 모두 오보였다고 인정했습니다. 이 오보 인정으로 당시 구독자 중에 약 200만 명이 구독을 취소했다고 전해집니다.

 

요시다가 거짓말을 했던 진짜 속내는

저는 요시다 세이지라는 사람이 단순히 자신이 쓴 자서전을 많이 팔기 위해 거짓말을 했을까?라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왜냐하면 요시다가 한 거짓말은 개인이 감당하기에는 너무나 큰 내용이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한국과 일본, 두 국가차원의 문제가 되어버리기 때문입니다.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좌파세력은 반일감정을 조장하면서 요시다의 거짓말로 촉발된 위안부 문제를 집요하게 끌고 나오면서 요시다의 책에도 없는 미성년자까지 일본군 위안부로 만들었다는 주장을 하기에 이르렀고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 소녀상을 세운 것을 시작해 세계 각지에 세우는 것을 시도하기도 했었습니다. 그래서 분명 요시다가 좌파와 연관돼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는데 연관성을 추정할 수 있는 단서가 나왔습니다.

 

요시다 세이지는 1942년 야마구치 현 노무보국 히 시모노세키 지부에서 일하다, 1947년 공산당 후보로 시모노세키 선거구에 입후보했으나 낙선한 인물이다. 그는 자신이 지닌 정치 성향과 맞물려 위안부 사안을 마치 실화처럼 상업화하는 데 성공했다. - 프리덤 뉴스, [한타련] 尹정부 요시다 세이지의 위안부 강제연행 거짓말 공개해야

 

이 글을 보시고 어떻게 생각하실지는 여러분에게 맡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