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당1 고종과 민비(명성황후)의 나라 말아 먹기 5 - 총애 받은 무당 진령군 저번 글 고종과 민비(명성황후)의 나라 말아먹기 4에서 고종과 민비(명성황후)가 무속과 미신에 미처있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렇다 보니 자연스럽게 용하다는 무당들이 총애를 받고 득세하게 됩니다. 오늘 글은 그 꼬락서니에 대해 쓰고자 합니다. 민비(명성황후), 용한 무당을 만나다 월급을 13개월이나 밀린 후 겨우 한달치 월급을 받은 구식군인들은 기대하는 마음으로 월급으로 받은 쌀 포대자루를 열자마자 두 눈을 의심했습니다. 포대자루 안에 반은 모래에 그나마 있는 쌀은 썩은 쌀이었습니다. 그것을 본 구식군인들은 눈이 뒤집혔고 난을 일으켰습니다. 그것이 바로 임오군란이었습니다. 임오군란을 일으킨 군인들은 자신들의 월급을 담당하고 있는 선혜청의 책임자였던 민겸호를 죽이고 궁궐로 쳐 들어가 민비(명성황후)까지 죽이.. 2024. 4. 1. 이전 1 다음